소개글

지금의 교육은 그야말로 ‘책임지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학교,
학생들이 건방져서 다가가 기 싫은 교사,
경쟁에서 자식이 이기기를 바라는 학부모,
큰 생각 없는 교육 정책입안자들의 자기 팔 흔들기
내가 학교라는 배움의 공간속에 재직하며 느끼는 현실적 교육모습의 노골적 표현이다.

목차

1. 교실 공간의 관계성
2. 자율성, 주체성, 창의성 교육의 허울
3. 교과학습과 총합학습
4. 공개연구회
5. 수업참관과 학습참가
6.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교육에 적용방법
7. 나의리뷰

본문내용

1. 교실 공간의 관계성
교사가 어떠해야하는가,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가를 논의함에 있어 ‘교실’은 빠질 수 없는 존재이다. 수업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동시에 교사와 학생 간에, 학생들 서로 간에 교류가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전에는 미처 느끼지 못했지만, 교실은 학습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이기 전에 ‘학생들이 안심하고 배움에 참가할 수 있는 곳이기를 지향해야 한다.’는 교재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교사로서의 입장이 아니라 초·중·고 학창시절을 교실에서 보낸 학생으로서 ‘내가 바라던 교실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12년 동안,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교실에서 보내면서 ‘집처럼 편한 곳이 없다.’, ‘집이 최고다.’ 라는 생각에는 공감하면서 집에서 만큼이나 오랜 시간 머무는 교실에 대해선 그와 같은 애착이나 편안함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