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나이토 요시히토의 '신경끄기연습'을 읽고 작성한 독서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 11pt로 작성하였으며, 표지를 제외한 내용은 4페이지입니다.
책 내용 중 마음에 들었던 부분에 대한 감상과 제 생각을 적었습니다.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딱 한 가지입니다. "신경꺼라"
남이 뭐라고 하든 상관하지 말라는 것이 작가의 주장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은 착각의 동물이다. 누군가 우리를 사랑한다고, 혹은 싫어한다고 착각하는 것은 기본이고, 바람에 날리는 천을 보고 귀신을 떠올리거나, 흔들리는 수풀에서 맹수의 모습을 유추하기도 한다. 과장해서 말하자면, 우리 뇌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고 한다. 그러한 본능이 우리의 생존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수풀 속에 엎드린 맹수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셀 수도 없는 과학적 사실들이 귀신이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직장동료나 대학동기는 우리에게 연애감정을 느끼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 모든 객관적 사실들로도 우리는 스스로를 착각에서 구해내지 못한다. 원인은 하나, 뇌가 그렇게 생겨먹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신경정신학적, 심리학적 오류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생리학적인 설명을 풀어내기보다는, 예시와 가벼운 논리로써 우리 뇌가 가지고 있는 편견들에 대해 말한다. 그래서 딱히 심리학적, 과학적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렇기에 더 좋은 책이다. 이러한 착각은 어느 한 군데에서, 특정한 시점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전반에서 시시때때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두고, 스스로 “착각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에 읽는다면 그 어떤 방법보다도 효율적으로 우리의 심리학적 착각을 깨부수는데 효율적이지 않을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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